현대홈쇼핑, 홈쇼핑 HD방송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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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코스피 057050
2008-12-08 09:22
서울--(뉴스와이어)--홈쇼핑 방송도 HD화면으로 시청하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 www.hmall.com)이 지난달 말부터 ‘메가TV’를 통해 실시간으로 HD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로써 메가TV 라이브 채널에 가입한 고객들은 현대홈쇼핑 HD방송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해진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HD방송은 기존 SD방송과 달리 소비자가 상품을 보다 세밀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미묘한 색감의 변화까지 감지 할 수 있어 직접 상품을 보듯 사실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홈쇼핑 측은 실제와 가장 비슷한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주문 취소, 반품율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마케팅 팀장은 "상품을 구입한 이후 반품하는 고객들의 반품사유를 보면 대다수가 이미지차이를 꼽고 있다"며 "HD방송은 실제와 가장 비슷한 화면을 제공해 이미지차이에 의한 반품을 줄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HD방송을 위해 지난해 10월 천호동 디지털플렉스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국내 홈쇼핑 업계 최초로 HD스튜디오를 구축하고 28채널 HD비디오서버, HD전용 카메라와 조명기 등 최첨단 방송 설비를 도입하는 등 홈쇼핑 방송의 HD 전환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기존에는 HD방송을 볼 수 있는 디지털셋톱박스의 보급률이 낮아 홈쇼핑 HD방송의 시장성을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메가TV 등 IPTV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지난달부터는 IPTV에서도 실시간 방송이 가능해지면서 홈쇼핑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병국 현대홈쇼핑 방송사업부장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D방송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IPTV 실시간 방송의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홈쇼핑HD방송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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