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0시 30분 대구프린스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현역 공군대령을 비롯한 공항활성화 포럼위원, 최근 위촉(12.1字)된 박병철 공항정책보좌관 등 30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공항활성화방안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 홍석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방안』을, 윤기성 공군본부 교육인력처장(대령)이 『울진공항 활성화 전략』을 각각 주제발표하고 포럼 위원들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이 포럼은 올 4월에 첫 구성하여 7.18일 울진군청에서 첫 회의를 가진 이래, 날로 더해가는 공항정책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원, 국내항공사와 저가항공사, 공항공사, 현역 공군대령, 연구기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관을 폭넓게 참여(포럼위원 21명)토록 하고, 그 위상도 격상(건설도시방재국장→행정부지사)시키는 등 포럼을 크게 보강한 가운데,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방단위에서 공항정책을 다루는 전문가를 도지사 정책보좌관으로 위촉(예비역 공군대령)하고, 관련기관과 전문가들간 공항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갖는 것은 전국 처음인 동시에,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공항 네트워크 구축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에 나선 홍석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방안』에서 “공항의 기능이 항공운송의 이용 장소 뿐만 아니라, 국가간 통상, 문화예술, 과학기술의 발달의 선도 역할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항만위주의 국제무역 관행이 공항으로 전이되고 있다”고 말하고, “공항은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단순한 거점이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지역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증대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공항은 2020년의 관점에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며 동북아 지역내 시장의 실질적 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므로 공항건설은 지역민의 필요에 의한 곳에 건설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건설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을 참여하며, 운영주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기성 공군본부 교육인력처장은 “울진공항 활성화 전략”에서 지방공항의 현실에 대해 적시하고 “지방공항의 문제점으로 제한된 수요에도 불구하고 항공운송 위주의 운영, 항공운송 위주의 저가항공사 투자로 인한 악순환 반복, KTX 등 타 장거리 이동수단에 대비 불편한 공항공사를 꼽으면서 지방공항의 특성에 맞는 대안, 개선방안 도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울진공항의 활성화 전략으로 ”표적 마케팅과 시장을 세분화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분석,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안으로 울진공항을 국내 항공스포츠·비행교육 등 ‘항공레포츠에 특화된 지방공항’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조정·정비 면장교육기관 운영, 항공레포츠 운영(체험비행, 스카이 다이빙, 열기구 등), 울릉도·독도 관광, 시뮬레이션·시물레이터를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군 겸용 공항이 아닌 민간 항공레포츠 전용공항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지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건설과 관련하여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해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하고, “경북도는 울진공항 개항, 울릉경비행장 건설, 동남 신공항 건설에 노력을 경주하기 위해, 울진공항은 비행훈련원을 유치하여 항공조정사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울릉경비행장은 울릉도를 동해의 하와이로 관광섬化하는 방안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한편, 독도 주변의 해저자원의 개발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남권 신공항은 영남권의 숙원사업으로 5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에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동남권 기업의 막대한 물류비용을 경감해, 1,300만명 시·도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지사는 이번 공항활성화 포럼을 통해 “경북도의 공항만이 아니라, 영남권 신공항의 미래도 달려있는 만큼 포럼위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만나 이야기하여 공항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하고 방향도 정리해서 경북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포럼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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