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고객은 연말정산 편의점에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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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8-12-09 08:34
서울--(뉴스와이어)--경기불황속 연말정산을 꼼꼼히 챙기려는 알뜰고객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13개월분이 공제되고, 공제 받을 수 있는 사용금액도 증가되자 이달 들어 신용카드 사용건수와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4100여 훼미리마트 점포의 신용카드 사용건수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무려 88.1%나 늘었다. 또한,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도 지난해 대비 70.1%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정산시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총 급여액의 15% 초과분에 대해 15%까지 공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총 급여액의 20% 초과분에 대해 20%까지로 늘어났다.

따라서, 소득공제 대상 최저 사용액 기준이 지난해 보다 높아졌음으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이용을 늘려야 하며, 최저 사용액 기준만 넘기고 나면 더 많은 비율의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들어 매년 말일 소멸되는 이동통신사 멤버쉽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할인혜택을 챙기는 알뜰고객도 부쩍 늘었다. 실제로, 훼미리마트에서 사용가능한 SK텔레콤 멤버쉽카드 할인건수는 지난해 대비 42.5%나 늘었다.

보광훼미리마트 이광우 홍보마케팅팀장은 "불황속에서 한푼이라도 혜택을 받기 위해 만원이하의 금액이라도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경우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 연말정산에 있어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실적이 이달 분까지 포함됨으로 소득공제등 혜택을 챙기기 위한 알뜰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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