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12월 10일(수), 강원도 삼척시 준경묘에서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소나무 벌채를 실시한다. 벌채에 앞서 광화문 및 숭례문 복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한 작업 등을 기원하기 위해 고유제를 지낸다.

벌채 수량은 준경묘 산림보호를 위하여 20본으로 제한하였으며, 준경묘 봉향회와 마을 주민 등 관련기관과 협의 하여 선정하였다. 벌채될 20본의 소나무는 건조와 재단 작업을 거쳐 향후 복원될 광화문과 숭례문의 기둥·보 등 주요 부재에 상징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고유제 행사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준경묘 봉향회의 주관으로 벌채될 소나무의 영혼을 달래는 산신제, 소나무 1본의 시범벌채 순서로 이어진다.

준경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로서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준경묘의 소나무는 그 품질이 우수하여 조선시대부터 궁궐 공사의 자재로 사용되었다. 1981년에는 강원도 기념물 제43호에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지난 10년간 국유림 준경묘의 조림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앞으로도 준경묘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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