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정순갑)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지원하는 아프리카 지역 질병 예방 사업을 위해 장기예측 기상정보인 아프리카 여름철(12~2월) 계절예측자료를 WMO를 비롯해 미국 국제기후연구소(IRI)와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가뭄감시센터에 제공했다.

최근 남부 아프리카에 속한 짐바브웨에서는 콜레라가 발생해 주변 국가로 전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인근 국가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는 우기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전염병은 기상조건에 따라 그 확산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장기예측 기상정보는 질병 예방 정책 결정에 중요하게 활용된다. 이에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질병 예방에 WMO가 참여하고 있다.

「WMO 장기예보 다중모델앙상블 선도센터(이하 WMO 장기예보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상청은 미국 국제기후연구소의 요청으로 아프리카 콜레라 방제를 위한 국제 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아프리카 전역에 대한 3개월 예상 강수량과 기온 등을 12월 초에 제공하였다.

기상청은 지난 2007년 남반구 여름철에도 아프리카 지역의 말라리아 방제를 위해 계절예측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WMO 장기예보센터로서 전 세계 9개 전지구장기예측자료생산센터(GPC)에서 생산한 전 지구 규모의 계절예측자료를 표준화하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예측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의 장기예측 기술 발전 및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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