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2차 유동화증권(CBO) 2천5백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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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08-12-10 12:00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에서 두 번째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월 11일 53개 중소기업 및 8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천5백억원 규모의 금년도 2차 CBO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보가 이번에 발행하는 2차 CBO는 지난 11월 27일 발행한 1차 CBO 4천억원(이자 포함 보증금액 : 4,837억원)에 이어 금년도에 두 번째 발행하는 것으로 지난 1차 Pooling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제외된 기업과 추가로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난 5일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하였다.

이번 2차 CBO 발행으로 현재까지 신보의 CBO 발행규모는 총 6천5백억원이 되며, 신보는 오는 12월 23일경 3천5백억원 규모의 3차 CBO를 발행하여 올해 목표로 설정한 1조원 발행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보의 연이은 CBO 발행으로 그동안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직접금융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권시장 악화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보의 CBO증권은 지난 1차 물량이 시장에서 전량 인수된 데 이어 2차 물량도 이미 전량 인수가 확정되는 등 시장에서 원활하게 소화되고 있다.

신보의 ‘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유태준 상임이사는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2차 CBO 발행까지 무난히 이루어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신보는 올해 3차 CBO의 성공적인 발행은 물론 내년에도 CBO 발행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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