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노숙인복지시설 서비스매뉴얼 발간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복지재단은 노숙인들에게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숙인 복지시설 서비스매뉴얼>을 발간하고, 보급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시내 노숙인 복지시설은 모두 55곳. 자활시설 26군데와 재활시설 2군데를 포함한 노숙인 쉼터가 42곳이며, 상담보호센터가 5곳, 무료진료소가 1곳, 노숙인상담소가 21곳, 쪽방 상담소가 5곳 등이다.

하지만 시설별로 서비스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은 탓에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노숙인 복지 서비스 전달이 어려웠던 것이 현 실정이다.

또한 경제 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노숙인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숙인 대상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 매뉴얼의 발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서울복지재단은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노숙인 복지시설 서비스매뉴얼> 개발을 시작했고, 12월10일 매뉴얼 발간과 동시에 노숙인 시설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급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숙인 복지시설 서비스매뉴얼>은 △1부 ‘노숙인과 복지서비스’ △2부 ‘행정관리 및 회계’로 나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노숙인에 대한 이해와 노숙인 복지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 노숙인 복지 서비스의 내용과 실천 방법 등을 다루며, 2부에서는 인사관리, 회계·후원 및 비품관리, 문서관리, 시설안전 관리 등을 통해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노숙인 복지시설의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실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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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송성숙 02-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