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조선업계 최초‘ISO 27001’인증으로 철통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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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12-11 08:56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의 철저한 정보보안체계가 뚫을 수 없는 빗장수비로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인증원인 ‘DNV’로부터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 최근 옥포조선소에서 한국 DNV 인증원 안인균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위험관리·보안정책·자산분류 및 통제 등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제수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검증받는 절차다. 대우조선해양은 ‘ISO 2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 전담조직만의 관리차원에서 벗어나 회사 구성원과 전사 조직 간의 유기적인 정보보호체계를 갖춘, 세계적인 보안운영 수준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 동안 세계 1위의 국내 조선산업은 증가하고 있는 기술 유출의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기술개발 못지않게 핵심기술의 보안관리가 중요해 진만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산업보안신고센터를 설립하고 전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했으며,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직급별·대상별 보안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노트북이나 이동식 기기는 보안이 인증된 기기로 대체하고, 도면 문서 암호화 등을 통해 각종 자료나 문서의 반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사내에서 무단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외부인의 출입절차도 엄격히 강화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장철수 전무는 “국내 조선산업의 기술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안정책이 필요하다”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더 안전한 보완체계를 갖춰 한국 조선업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1997년 환경경영인증인 ISO 14001인증과 2002년 안전보건경영체계인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과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인정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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