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성친화 기업 문화 확산 앞장선다”
‘여성친화 기업’이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조직 문화가 잘 갖춰져 있으며, 여성인재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여성부는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및 여성친화 기업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유수 기업들과 컨설팅 지원 등 사업을 시작했으며, 대한항공이 여성부 친화기업 협약에 첫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협약에 따라 능력있는 여성들이 고위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게 하게 된다. 여성부는 대한항공이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이 여성부의 여성친화 기업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 것은 여성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탄탄한 인사∙복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임신휴가제, 수유시설 운영 등 관련법에서 정하는 수준 이상의 임신∙출산∙육아 관련 지원 제도 등 여성 직원들을 위한 지속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능력있는 여성들이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해외파견자 선발, 객실 관리자 양성 제도 부문에서 남∙여 평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에까지 능력있는 여성들에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최근 여성 기장 3명을 잇따라 배출한 바 있으며, 정비∙운항관리∙탑재관리∙항공기제조∙ 해외지점등 다방면에서 여성직원을 적극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인력 중 여성 점유율은 64%에 달하며, 대졸공채에서 여성 점유율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이 여성 인재를 중시하는 대한항공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여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등 여성 선호 기업으로 자리를 굳혀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명혜 상무, 예경희 상무 등 여성 임원과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인력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이종희 총괄사장은 “여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기업 협약 1호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사내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로서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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