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008년 제19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 개최
출판부문에서는 한국의 노동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신노동연구회(남성일 서강대 교수 외)의 ‘한국의 노동 어떻게 할 것인가’(서강대학교 출판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으로는 시장경제의 작동원리를 쉽게 설명한 ‘시장의 탄생’(존 맥밀런 저, 민음사)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선진3국 부강기’(윤봉준 저, 삼성경제연구소), ‘희망한국이야기’(박동운 저, FKI미디어), ‘세속경제학’(윤수영 저, 삼양미디어), ‘소유와 자유’(리차드 파이프스 저, (주)나남) 등 도서 4편은 추천도서로 별도 선정하였다. 대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작년에 신설된 학술논문·기고부문에서는 과도한 정부규제의 문제점을 신문시장의 상황을 통해 짚어낸 한동대 김재홍 교수의 ‘신문시장 경품제공의 경쟁제한성 분석’ 논문이 대상에, 자유주의와 시장경쟁체제의 확산을 주창하는 글을 언론에 기고해온 중앙대 김영봉 교수와 명지대 조동근 교수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대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문에서는 청소년대상 경제신문 발행 및 일반인 경제능력시험 개발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시장경제마인드 확산에 기여한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대상을 수상하여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올해 시장경제대상은 공모방식인 출판부문에서 총 189종의 도서가 출품되었으며, 전 부문 모두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송 복 연세대 명예교수(위원장)를 비롯, 이영선 한림대 총장, 박효종 서울대 교수, 손정식 한양대 교수, 이승철 전경련 전무 등이 맡았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시장경제대상은 전경련이 지난 89년 제정하고 90년 제1회 시상을 시작한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이 2005년 확대·개편된 것으로, 전경련은 이 상을 통해 한국 사회에 시장경제 원리와 이념을 전파하는데 기여한 도서와 단체·인물들을 발굴해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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