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소 유전체정보 통합검색시스템 공개
소 유전체정보 통합검색시스템은 한우의 지방세포, 등심, 간의 3개 조직에서 작동하는 유전자(EST; Expressed Sequence Tag)를 확보하여 염색체상의 위치정보, 유전자 온톨리지(Gene Ontology)를 이용한 기능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간, 쥐 등과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어 비교유전체(comparative genomics) 연구를 통한 다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재래종인 재래돼지, 닭과 더불어 한우의 유전체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한우와 젖소고기, 수입우 판별을 위한 유전자감식기법을 지난 2000년부터 기술 이전하는 등 다양한 연구실용화를 수행하였다.
2003년 인간 및 쥐의 게놈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들은 생명의 신비를 유전자 수준에서 밝히기 위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소의 게놈프로젝트를 위하여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 약 20개 그룹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2003년부터 미국의 몬타나에서 사육하는 헤어포드(Hereford) 종을 중심으로 게놈지도 작성이 시작되었으며, 2007년 10월에 게놈지도가 구축되었지만 현재 완성단계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재래종인 한우의 게놈 정보를 외국 소와 비교·분석하여 한우가 가지고 있는 경제성이 우수한 유전체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한우의 통합유전체 정보를 밝혀내고, 이를 활용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축적된 한우의 유전체 자료를 이용하여 통합적 특성화 데이터베이스와 공공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하는 소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통합검색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구축된 소 유전체 통합검색시스템(BGD)은 소 유전체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서 국내 생명공학연구 및 관련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 확보에 큰 의미를 가지게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우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분석결과는 국내학회지에 논문게재 승인되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양보석 과장은 “현재는 진행되고 있는 한우 유전체 및 소의 생산성, 질병저항성 관련 유전자 탐색 등에서 확보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한우 유전체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여 한우 유전체 정보를 중심으로 한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밝혀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연구진들에게 한우, 더 나아가 소의 개량 및 다양한 고부가가치 축산물 개발을 위한 유전체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용어 설명
○ EST (발현서열표지); 유전자의 서열 중에서 단백질을 생산하는 부위(발현서열, exon)에 대해 일반적으로 500bp이하의 비교적 짧은 길이로 만든 태그.
○ Gene ontology : 유전자(gene)가 만들어내는 산물(product)의 생물학적 기능(biological objective), 생화학적 활성도(biochemical activity), 세포내 활성 위치(activating place in a cell)에 관한 정보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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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임다정 연구사 031-290-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