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글로벌 경영으로 26% 성장 목표
하나투어는 지난 12일 박상환 회장과 권희석 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임원, 해외지사장 및 주재원을 포함해 350여 명의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영업목표 및 핵심과제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환 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글로벌 경영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자” 며 글로벌 홀세일의 시작과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 하겠다는 2009년 전략을 밝혔다.
박회장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앞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98년 IMF구제금융 시기를 극복했을 때처럼 전직원이 위기를 기회로 공유할 때 혁신을 할 수 있다”며, 비즈니스 모델, 상품, 프로세스에서 능동적인 혁신을 강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비즈니스 강화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개별여행 비즈니스 강화 ▲상용 비즈니스 강화 ▲테마별 비즈니스 강화 등을 주문했다.
<글로벌 경영으로 새로운 미래준비>
‘새로운 미래 준비’ 전략의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나투어는 우선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세계적인 여행기업들의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한중일 동북아를 중심으로 호텔과 현지 행사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공급자 우위를 완성하고, 미국법인 등 해외법인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동북아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홀세일 사업을 성공시켜 이 모델을 유럽과 남태평양 등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하나투어의 전체 수익구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여행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상품의 공급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하나투어는 당분간 원화약세의 지속으로 국내여행이 증가하고, 정부차원에서도 인바운드 사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바운드와 국내여행 비즈니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바운드와 국내여행은 글로벌 경영에서 공급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내나라 여행” 상품을 위주로 내외국인의 국내관광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홀세일 비즈니스 그리고 기존 일본, 중국 지역에서의 아웃바운드 등 하나투어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현지 아웃바운드 비즈니스는 이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새로운 수익창출로 새로운 미래준비>
하나투어는 관광목적의 패키지 여행수요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비즈니스, 상용비즈니스, 개별여행 및 테마별 비즈니스를 강화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패키지 일변의 하나투어 서비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급격한 환경변화에서 수익을 안정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온라인 예약의 증대와 비용절감에 대한 필요성 증대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CRM 시스템을 활용하여 타켓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 예약률을 증대할 방침이다. 또한, 자회사와 해외지사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용할 수 있는 하나투어 고유의 글로벌 시스템인 ‘하나글로비’를 통해 글로벌 웹사이트를 구축 및 운영하고, 상호간의 시스템을 통합하여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상용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기업여행 토털서비스를 런칭하고 법인대상의 항공, 호텔, 기획여행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서 기업 거래처를 확대하고, 기업여행 전문 자회사인 하나비즈니스트래블이 글로벌상용서비스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개별여행객의 증가와 항공사의 판매수수료 제로화 등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개별여행(FIT)판매 강화에 많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사이트 구축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항공, 호텔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여 공급자 협상력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한 현지투어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하나글로비와 CMS(컨텐츠 관리 시스템)를 활용한 다이나믹(Dynamic)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에 맞는 다양한 테마의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시장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성지순례, 유학, 크루즈 등 자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신규 여행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 방식으로 새로운 미래준비>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HANATOUR WAY(하나투어 방식)’을 제시했다. 하나투어는 1995년 경쟁이 심화된 소매여행 시장에서 순수 훌세일을 선언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1998년 IMF외환위기 당시에 경기침체로 여행소비가 급감하였으나 성장을 지속하여 업계 1위 기업에 등극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2000년 여행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을 하면서 신뢰를 확보하고, 투자를 유치했던 과거의 경험에서 하나투어 방식을 찾았다. ▲고객, 투자자, 파트너, 구성원에게 정직한 투명경영 ▲함께 도전해 온 구성원간의 신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창의적 도전과 자발적 실행 등이 하나투어의 방식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에 맞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직군별 인력 POOL을 운영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하여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하나투어 개요
하나투어(HANATOUR, www.hanatour.com)는 국내 19개 계열사와 전세계 31개의 해외현지 법인 및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사로, 15년 연속 해외여행 및 항공권 판매 1위를 달성해온 1등 여행기업이다. 하나투어는 2000년 11월 여행업계 최초로 코스닥(KOSDAQ: 039130)에 상장 이후 2006년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세계 3대 증권 시장 중 하나인 런던증권거래소(LSE: TOUR)에 상장해 하나투어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동시에 글로벌여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하나투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유통 채널 그리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여행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객에게 감동과 희망을’이라는 신념으로 2020년 글로벌 No.1 문화관광유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나투어의 변화와 혁신은 지속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atour.com
연락처
하나투어 홍보실 김태욱 대리 02-2127-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