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지난 해 특허를 제출하고, 올해 그 기술을 관련업체에 처음으로 기술이전한 농촌진흥청 기능직 공무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인물은 바로 양돈과에 근무하는 김상운 실무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 따르면, 김상운 실무관은 지난 해 ‘돼지몰이도구’로 특허를 제출하고, 올해 그 기술을 관련업체인 (주)지앤피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농촌진흥청 축산 연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상운 실무관은 “평소 연구 현장에서 일하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다 이런 도구를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일선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돼지몰이도구’는 임신한 돼지를 밖으로 몰아야 하는 경우, 돼지의 눈을 가려 밖으로 나오게 되는 도구이다. 이것은 머리부분에 장애물이 있을 때 후퇴하게 되는 돼지의 행동학적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농가에서 이용할 경우 인력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정일병 과장은 “실무관으로서 특허를 내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하게 된 것은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있는 일” 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로서 현장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양돈과 정현정 연구사 041-580-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