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가스텍2005에서 ‘푹스 어워드’ 수상

뉴스 제공
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5-03-22 09:42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은 지난 17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폐막한 ‘가스텍 2005’에서 LNG선 기술발전과 시장 확대를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인 ‘푹스어워드(Ffooks Award)’를 수상했다.

이날 상을 수여한 바스크 주정부의 쥬다이레 산업차관(D Jose Ignacio Zudaire, Vice President of Industry) 은 대우조선해양이 이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의 LNG선 설계와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했다.”며, “특히 LNG선의 경쟁력 확보에 힘써 오늘날 천연가스 수요 증가와 LNG선 호황을 이끌어낸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푹스어워드는 1950년대 최초의 LNG선 개발에 지대한 공로를 한 선박해양공학자 로저 푹스의 이름을 따 가스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기업에게 수여하고 있다. 94년 처음 제정되어 96년 개최된 ‘가스텍96’에서 노르웨이의 크베너사가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후 가스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기업이 없어서 중단되었다가 2000년 이후 LNG선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대우조선해양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상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대우조선해양은 LNG선의 건조와 신기술개발 등 세계 LNG 시장에서 주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LNG-RV를 개발하고, 초대형 LNG선 설계의 표준을 제시하는 등 신기술 개발로 LNG선 기술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가스텍에서는 국내 조선 3사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조선소와 해운사, LNG 시장 관계자 등 모두 33개국 200여개 관련 회사들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LNG-RV의 성공적 건조과정’과 ‘초대형 LNG선의 주요 기술 개발’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스텍은 2년에 한번씩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가스 관련 세계 최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21번째로 열렸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연락처

김성미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