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수출 ‘백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심포지움 개최

뉴스 제공
강원도농업기술원
2008-12-17 13:33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12월 19일(금)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수출나리(백합) 재배농가와 관계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수출나리 경쟁력제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절화 재배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종구비를 절감하고 나리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화훼류 중에서 나리절화의 대일본 수출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도에는 나리절화의 수출액이 약 16백만불로 우리나라에서는 화훼류 중 절화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수입하는 나리절화 중 90%이상이 한국산 나리절화이다. 그러나 수출하는 대부분의 구근들은 화란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절화수출액 : (’00) 4,395천$ ⇒ (’05) 10,484천$ ⇒ (’07) 15,886천$
- 구근수입액 : (’00) 3,311천$ ⇒ (’05) 5,290천$ ⇒ (’07) 6,106천$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으로는 FTA대응 수출나리 정책지원방향(농림수산식품부 백종호 과장)과 한국과 화란의 나리품종육성 현황(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혜경 박사), 나리 수출확대를 위한 고품질 절화재배와 병해충 방제기술(강원도농업기술원 최강준 연구사), 나리구근 수확후 관리기술(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강태완 연구사), 나리 종구수입과 절화수출 유통현황 및 수출확대 방안(우리화훼 김재서 대표) 등 전 분야에 걸쳐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우리나라 나리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농촌진흥청 이혜경 연구사는 나리 재배농가들의 생산비 중 5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종구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종구생산화를 정착화 해야하며, 국내육성 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통하여 현재 수입되고 있는 25백만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근수입 대체시 150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연락처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원예종묘연구팀 고재영 033-258-9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