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올해의 인터넷 기업상 시상식 성대히 열려

서울--(뉴스와이어)--(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17일 저녁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면서 ‘2008 올해의 인터넷 기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단(이하 기자단)이 포털/게임/전자상거래/인프라/모바일인터넷 등 5개 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기자단은 심사평에서 포털 분야에 소스 개방을 통해 독립 사이트와 블로거에 대한 지원, 그리고 개발자센터와 오픈캐스트 등을 통해 또 다른 변화를 모색한 NHN을, 게임 분야에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대작 ‘아이온’을 출시함으로써 침체된 게임 시장의 부흥을 이끈 엔씨소프트를, 전자상거래 분야에 국내 최초로 개인 간 결제 모듈 ‘INIP2P’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이니시스를, 인프라 분야에 늘어난 인터넷기업의 서버 운영 부담을 CDN이라는 혁신 기술로 극복해 낸 씨디네트웍스를, 그리고 모바일인터넷 분야에 폰투폰·웹투폰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웹상의 싸이월드를 재구현해 낸 SK커뮤니케이션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단은 웹2.0 시대를 선도한 기업을 위한 특별상도 마련했는데, 이 분야에는 집단 지성으로 콘텐츠를 완성시키는 위키 방식의 ‘스프링노트’를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사내 개발 스튜디오 ‘오픈마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부 각 부처가 수여하는 장관상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에는 티스토리와 미디어다음을 통해 개방과 소통이라는 인터넷 가치 구현에 기여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수상했는데, 이 자리에는 최시중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에는 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금칙어 관리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CJ인터넷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업계, 언론계, 정부 관계자 등 인터넷 전문가 740명이 투표한 2008년 인터넷 업계 10대 뉴스도 발표됐는데, “사회적 논란이 된 인터넷 문화: 아고라, 악성댓글, 유언비어, 명예훼손 등”이 1위에 선정됐다. 그밖에 인터넷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오바마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4위, 그리고 망 개방과 방통융합 가속화 이슈가 순위권 내에 들었다.

웹사이트: http://www.kinterne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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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기획실 김영란 대리 02-56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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