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희망동전 모금운동’ 통해 1천 6백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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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5:1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17일 ‘희망동전 모금운동’을 통해 8개월여 간 모은 1천 6백여만원을 기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희망동전 모금운동’이란 전 임직원이 희망저금통에 틈틈이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운동이다. 직원 모두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몸소 체험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되었다.

1,750여 명의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은 지난 5월 각자 빈 저금통을 받은 뒤, 이번 달까지 약 8개월간 자투리 동전을 모아왔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이렇게 모아진 돈은 모두 11,497,864원. 한국야쿠르트는 여기에 회사 지원금 5백만원을 보태 총 16,497,864원을 기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기아대책본부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에 기부되어 아동들의 교육과 급식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행복한 홈스쿨’은 빈곤 결손가정 아동이 방과 후에 저녁 식사와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아동센터로, 전국에 74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이번 모금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적은 돈이지만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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