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GE 헬스케어 美 공장에 생산 설비 및 통합 제어 SW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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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08-12-18 11:00
서울--(뉴스와이어)--미국발 금융 위기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기업이 국내 기술을 해외로 수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 IT 서비스 기업 LG CNS(www.lgcns.com, 대표이사 사장 신재철)는 미국 뉴욕 주에 위치한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의료기기 계열사인 GE 헬스케어(www.gehealthcare.com, 대표 존 디넌/John Dineen)의 디지털 X-레이 센서 생산공장에 의료기기 생산 설비와 장비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SW)를 공급 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분야를 석권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기업 등이 GE 헬스케어에 공급하던 것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IT 서비스 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E 헬스케어 측은 “10여 년이 넘도록 LG 계열사에 제조/설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 LG CNS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사가 공급하는 제품에 대해서만 잘 알고 있는 타 업체와는 달리 대형 SI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조화나 상황 변화에 따라 시스템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LG CNS의 역량에 GE 헬스케어 측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LG CNS의 솔루션은 국내 로봇 전문 중소기업 로보스타, 비테크와 협업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따라서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이상적인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LG CNS는 이번 계약 체결로 GE 전 계열사에 해당 솔루션을 확대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향후 추가 솔루션 공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 CNS는 제조/설비 엔지니어링 분야의 앞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LG CNS 뿐만 아니라 국내 IT 서비스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저수익에 경쟁까지 심화되고 있는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향후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외 수출 분야의 다각화와 글로벌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올해 2,300억의 해외 매출을 목표로, 중국 베이징시가 추진하고 있는 총 3억 8500만 위안 규모의 베이징 지하철 1, 2호선과 팔통선 자동운임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몽골 울란바타르 교통시스템, 중국 톈진 경전철 연장선 구축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중국 북경과 인도 방갈로르에 이어 중국 선양에 제 3 글로벌 개발센터를 설립, 글로벌 이행 체계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바 있다.

LG CNS 개요
LG CNS는 고객의 모든 IT문제에 대해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회사이다. 2009년 2조5,268억원의 매출과 1,600억 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전문컨설턴트 등 7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c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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