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픽 썬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간장으로 수술한 사연

서울--(뉴스와이어)--슈퍼스타 총출동해, 전쟁영화를 찍었다?! 특히, 톰 크루즈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두 연기파 배우의 코믹 변신은 너무나 엄청나 골든글로버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까지 되고 말았다! 자 이제 모르고 있다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트로픽 썬더>의 일급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남들 먼저 웃는데 한 템포 늦게 터지기 싫다면 일단 숙지하고, 영화보자!

1.티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벤 스틸러의 헌신적인 매니저로 분한 매튜 매커니히는 시종일관 ‘티보’ 타령이다! “넌 슈퍼 스타니까, ‘티보’가 필요해! 우린 식구잖아, 터그! ‘티보’ 갖다줄게! 나의 터그, 내가 티보를 갖고 왔어!” 이쯤 되면 슬슬 궁금해진다! 그 놈의 ‘티보’.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엔딩을 통해 주인공들을 모두 살려내고 장렬히 전사한 숨은 주인공 티보의 정체는 일종의 TV 수신기라는 사실!! 시청자가 좋아하고 즐겨찾는 TV쇼 또는 드라마를 녹화도 해주고 알아서 시간 지정도 해주는 케이블 서비스를 말한 것이었다. 열혈 매니저 매튜 매커너히를 분노케한 ‘티보’ 서비스, 계약할 때 꼭 써넣을지어다.

2.'아이언 맨'과 '스파이더 맨' 이 사랑에 빠졌다!

‘아이언 맨’과 ‘스파이더 맨’이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신간 야오이물인가 귀가 솔깃하지만 사실은 영화의 막이 오름과 함께 펼쳐지는 예고편 릴레이 중 하나에서 불거진 이슈다! 신부로 분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비 맥과이어는 <사탄의 오솔길>이라는 가상 영화의 예고편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두 남자로 출연하는데 두 남자가 수도복을 입고 눈빛만으로 펼치는 동성애 연기는 에로티시즘의 극을 달리며 짜릿한 쾌감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이 재밌는 시나리오에 푹 빠진 토비 맥과이어는 대선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연기 앙상블에 크게 감명받고, 혼신을 다해 촬영을 마쳤다고! 한가지 비밀. 예고편의 마지막,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언덕을 오르는 씬에서의 뒷모습은 토비 맥과이어가 아니다.

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흑인 변신의 묘약은 간장?

영화 속에서 오스카 5회 수상에 빛나는 초절정 연기파 배우를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흑인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칼라 렌즈를 착용하고, 피부색을 바꾸는 ‘흑인 수술’을 단행한다! 하지만, 이 수술의 비법은 딴데 있으니 두 눈 크게 뜨고 보면, 의사의 손에 간장병이 들려져있다는 사실! 어쨌거나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DVD 코멘터리를 하기까지는 배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그는 촬영 내내 카메라가 돌아가든 말든 말 끝마다 YO~MAN”을 붙여 진짜 흑인배우인 ‘알파 (띄우고) 치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4.잭 블랙의 상대역 암소가 촬영 중 나은 송아지 이름은?! '리틀 잭'

머나먼 하와이 땅에서 잭 블랙과 육체(?)연기 호흡을 맞추며 정을 쌓은 상대역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물소! 이 물소가 <트로픽 썬더> 촬영 도중 송아지를 순산하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스탭들이 잭 블랙과 물소의 특별한 인연을 감안해 송아지 이름을 잭 블랙의 이름을 딴 ‘리틀 잭’이라고 지어준 것! 그러나 잭 블랙 본인은 물소와의 촬영씬을 회상하며 “팬티만 입고 물소 등에 묶인다는 말을 듣고 생각한 건, 물소 가죽에 맨살을 부대끼면 따갑지 않을까하는 생각뿐이었다. 가죽이 까칠까칠할까? 알레르기 테스트는 안해도 되는걸까? 하지만, 실제로 올라타보니 벽난로 위에 깔아놓은 우아한 호랑이 가죽처럼 부드러웠다. 물론, 물소는 날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꼬리로 날 찰싹찰싹 때리면서 “널 땅바닥에 떨궈버리겠어!”라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눈이 완전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며 당시의 편치 않았던 심경을 고백했다고.

5.<대부>에 나왔던 '알 파치노'도 나온다고? 노~노! '알파 (띄우고) 치노'라니까!

초호화 캐스팅 신화를 창조했던 <트로픽 썬더>에 그 이름도 유명한 알 파치노도 출연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 소문의 진상은 극 중 인물 중 알 파치노(Al Pacino)가 아니라 알파 띄우고 치노(Alpa Chino)의 이름을 가진 배역이 존재한다는 것! 영화속 흑인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이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힙합스타인 그는 흑인인척 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묘한 신경전을 펼치게 되는 인물로, 실제 알 파치노의 <스카페이스>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도 알파 치노라고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스포츠드링크 CF 가 그가 춤추고 노래하는 “Booty Sweat” 굳이 의역하자면, ‘엉덩이에 땀’라는 뜻. 그는 또한 갭의 남성의류 라인 “알파 치노스(치노 바지 패러디)” 등 수많은 히트 브랜드도 있는데 그런 바느질 솜씨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약조직원들의 소굴로 들어갈 때 중국의상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6.타이라 뱅크스, 제니퍼 러브 휴잇, 알리샤 실버스톤, 존 보이트는 어디에 나올까?

<트로픽 썬더>는 톰 크루즈, 토비 맥과이어, 닉 놀테 이외에도 톱 스타들이 스타인 본인 모습 그대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타이라 뱅크스. 세계적인 모델이자 ‘타이라 쇼’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그녀는 특유의 카리스마있는 질문으로 벤 스틸러에게 일침을 가한다. “당신은 가족도 없고, 마흔도 넘었죠. 아이도 없고, 혼자예요. 당신 지인은 이렇게 말했죠. 한번 더 실패하면 끝이라고요.” 물론, 그녀의 당찬 질문에 “나에게 지인이 있나요?” 라는 현답으로 고난이도의 유머를 선사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오스카 시상식장 안에 있다.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아름다움을 맘껏 뽐낸 제니퍼 러브 휴잇은 영화 속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캔들이 있는 것처럼 그려져 뜻밖의 재미를 선사한다. 존 보이트는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벤 스틸러의 이름이 불리우자, 매우 심하게 화를 내는 표정을 짓는 실제 존 보이트로 출연한다. 그의 표정을 절대 놓치지 말 것!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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