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 5월부터 추진된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무료관람 시범실시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 발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이 최초의 근대적 박물관인 제실박물관 개관(1909년)을 기준으로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 해이며, 최근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향유(소비) 기회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무료관람 시범실시를 2009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시행된 무료관람은 5월에서 11월간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약 613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나타냈으며, 관람객 설문조사 등에서도 박물관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 및 관람기회 확대 등을 통해 문화향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문화부는 박물관 문화 진흥을 위해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박물관 문화조성 - 박물관 1,000관 시대’를 목표로 하는 「박물관진흥을 위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금번 추진과제는 박물관정책 연구 및 관계 단체·전문가 논의 등을 토대로 주요 현안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그간에는 정부가 박물관의 확충 및 국립박물관 육성을 통한 대표 모델(standard) 정립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향후에는 다양해지는 국민의 문화수요 및 정책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질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박물관진흥을 위한 10대 중점 추진과제」의 주요 목표는 ‘국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 ‘운영기반이 견실한 박물관’ 및 ‘박물관 정책구조의 체계화’ 등이며, 주요 목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부는 박물관 관람 및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 등을 확대하여 국민에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09년 국립박물관부터 매월 1회(넷째주 토요일) 박물관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 및 문화예술 관련 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이 박물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관람객의 연령·문화접근성(문화소외계층 및 지역 등)을 감안한 눈높이 프로그램 및 특성화·차별화된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물관의 운영기반을 견실화하기 위해 박물관 자료 관리 및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물관자료의 보관·관리를 위한 수장공간 확보 및 박물관 전문인력의 교육·연수 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과 학예사 자격제도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향수에 기여하고 있는 사립박물관지원토대 마련을 위해 박물관 비영리법인화 추진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박물관 정책 수요에 대응한 체계적인 박물관 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협력체제 운영 등에 힘쓸 계획이다. 관계분야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박물관 등록제도 및 박물관 정의규정(비영리성·항구성)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가칭 박물관위원회) 구성·운영 및 전국 박물관간 온·오프라인 협력망 등을 점차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부는 2009년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관람 실시 연장 및 10대 박물관 중점 추진과제의 원활한 시행을 통해 박물관이 국민들에게 이야기와 감동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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