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유행 주의 당부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1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0주(12월 7일~13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3.60명으로 유행판단기준인 2.60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구, 광주 등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8-2009절기 들어 9월 23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A/H3N2형 바이러스 분리가 확인된 이래, 12월 18일까지 총 95주(A/H1N1형 82주, A/H3N2형 13주)가 분리되었다.

A/H1N1형은 2008-2009절기 백신주[A/Brisbane/59/2007(H1N1) 유사주], A/H3N2형은 2008-2009절기 백신주[A/Brisbane/10/2007(H3N2) 유사주]로 분석

질병관리본부는 12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신부 등 예방접종 우선권장 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였다.

닭·오리·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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