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정순갑)은 기상과학의 대중화를 위한「제5회 전국 아마추어일기예보경시대회」최종 결선대회를 12월 23일 개최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빈발 등으로 기상예보에 대한 관심과 기상정보의 활용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기예보를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상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기상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아마추어 일기예보 경시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일기예보 경시대회는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회까지는 대학생부만 운영하였다. 2006년 제3회 대회부터는 일반인까지 문호를 확대하여 1,000명이 이상이 참여하는 대회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고등학생부를 신설하여, 고등학생들이 교내 과학반 등 특별활동과 연계하여 인터넷상에서 일기예보 경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기예보 경시대회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시홈페이지 “날씨잡이(nalssijabi.go.kr)”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경시대회에 참여하여야 한다. 일반부와 대학부의 경우에는 사이버 경시대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화, 목요일에 일기예보를 만들었다. 사이버 경시대회의 성적우수자는 12월중 시험장에 출석하여 최종 결선대회를 갖게 된다. 고등학생부는 5월부터 6월까지 담당교사의 지도하에 사이버경시에 참여하였다. 고등학생부의 경우에는 예보의 근거를 서술하여 1회 이상 제출하게 함으로써 시험장에 출석하여 치루는 최종 결선대회를 대신하였다.

올해 신설된 고등학생부 경시는 전국 58개 고등학교로부터 54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 7월 순심여자고등학교(경북 칠곡) 3학년 황선민 학생이 금상을 받았으며, 학생 6명과 우수 지도교사 3명이 기상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학생들 중 일부는 대학의 대기과학과에 수시전형으로 지원하는 등 대회를 통해 평소 기상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 학생들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황선민 학생은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제 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성공은 종착점이 아니라 여정이다’라는 말처럼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기에, 남은 고등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여 기상관련학과가 있는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날씨를 책임지는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되는 게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년도 일반부와 대학부 경시대회 예선은 인터넷상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8개월간 700여명이 응시하였다. 이 중 성적우수자 96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대기과학 전공 대학생, 과학교사, 방송사의 기상리포터 등 기상관련 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 분포를 보였다.

최종 결선은 12월 23일 13:30~14:50까지 농심 사옥의 이벤트 홀에서 이루어진다. 결선 방식은 주어진 사례의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예보를 생산하고 근거를 서술하는 시험으로 80분간 진행된다. 시험 후에는 기상청으로 이동하여 기상업무 소개와 시설견학, 기상예보관 및 기상리포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특강과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17시 40분에는 기상청 2층 대강당에서 기상청장, 한국기상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본 경시대회 성적우수자에는 환경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기상청장상 등의 상장과 포상금(총 11,000천원)이 주어진다.

기상청은 기상지식 보급과 기상인재 양성을 위해 일기예보 경시대회를 향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2009년도에는 이 경시대회의 고등학생부를 확대해 가칭 ‘기상과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하여 명실 공히 기상분야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 기상인력개발과 과장 김 태 룡 02-2181-0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