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421명을 대상으로 12월 17일에서 1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3%가 경기불황 때문에 ‘최근 업무진행에서 곤혹스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힘들게 하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구조조정처럼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업무진행’(47.9%)과 ‘연봉동결 및 삭감에 대한 임직원 설득작업’(43.5%)을 들었고, ‘채용부문 예산 축소’(33.4%)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퇴사율 증가로 채용 및 인사업무 과다’(26.0%), ‘사업계획수립 지연’(24.6%), ‘지인들의 인사청탁’(20.4%), ‘구조조정 등 인사관련 동료들의 문의쇄도’(18.9%)가 인사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대학의 자교 학생 취업로비’(3.0%)와 ‘채용관련 언론사 문의쇄도’(3.0%) 등이 있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인사담당자 대다수(89.9%)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강도는 ‘업무에 다소 지장을 줄 정도’라는 대답이 54.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28.9%), ‘업무가 불가능할 만큼 매우 심각한 정도’(16.2%)가 뒤를 이었다.
경기불황과 호황 중 인사담당자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시기는 82.7%가 ‘불황일 때’라고 응답했으며, 내년도 경기 및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85.0%가 ‘경기불황 및 채용규모 축소’를 들었다. ‘경기불황 및 채용규모 증가’는 9.3%, ‘경기호황 및 채용규모 축소’ 2.4%, ‘잘 모르겠다’ 2.1%, ‘경기호황 및 채용규모 증가’는 1.2%였다.
한편, 경기가 호황일 때 더욱 힘들다는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52.1%가 ‘우수인재 확보에 대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져서’를 꼽았고, ‘중복 합격자들의 이탈률이 높아져서’(39.7%), ‘채용인원 증가로 업무가 많아져서’(6.8%)라는 대답도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채용규모를 축소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구성원의 입장에서 관련업무를 진행하는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괴로운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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