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는 3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노선개편을 2단계로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단기간 내에 안정화시키겠다는 의미다.

시는 길고 구불구불한 노선을 짧고 곧게 펴고, 노선 간 중복을 최소화하여 급행, 간선, 지선, 외곽버스 등 간선 및 지선 체계로 전면 개편하여 버스 정시성을 향상시키고 이동시간 10분 정도를 절약 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32회의 각계각층 대상 시민설명회, 44회의 전문가?버스업계?학부모 등이 참여한 검토과정을 거쳐 노선개편 안을 만들었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1단계로 노선개편 시행 후 1개월 동안 ▲ 시청 공무원들이 모든 버스노선을 탑승하여 환승 등 불편사항 조사 ▲ 시 홈페이지, 120콜 센터, 시민 설문조사 등을 활용 시민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 ▲ 역?터미널?학교 등 주요 다중이용 시설 및 다수민원 제기지역에 대한 이용 수요 분석 등 면밀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해 미비점을 도출하여 내년 2월중 환승불편 노선, 수요과부족 노선 등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한다.

2단계로 학생들이 개학하는 내년 3월에 1개월간 학생들의 통학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4월 중 불편노선 조정 작업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승불편 최소화를 위해 환승수요가 많은 지점에 환승정류소 추가설치(현재 20개소 설치 중, 내년에 20개소 추가), 환승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유개승강장에 버스안내단말기를 추가 설치(현재 693개소→2010년까지 915개소 / 222개소 추가)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노선개편 시행초기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 22일부터 노선개편 상황실을 설치 운영(4개반 108명)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하면서, 인터넷, 콜센터(국번없이 120), 노선안내 전용전화(600-3920~4), 노선안내책자(2종 66만부) 배부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홍보수단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버스노선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15일 현재 인터넷 21만명, 120콜 센터 등 전화 1만명 등 모두 22만명이 새로운 노선 안내를 받은 가운데 약 1천명(0.5%)정도가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노선개편 시행일 전 2일(26, 29일), 시행후 3일(12.30, 12.31, 1.2) 등 5일간 915개소의 정류소에 현장안내요원(공무원+자원봉사자) 1,221명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바뀐 노선을 안내한다.

한선희 대전시 대중교통과장은 “노선개편으로 나타나는 미비점은 가장 빠른 시일 내 보완할 계획이라며, 시행초기 시민혼란 최소화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곳의 노선을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숙지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 “현재 전화민원 중 90%가 노선에 대한 문의전화이고 10%가 불만민원으로 분석했다며 대표적인 민원은 환승에 따른 불만과 중복노선 조정으로 기존 대비 경유노선이 준 경우 등으로 이러한 불만민원에 대해서는 노선개편 시행 후 2단계 조정을 거쳐 안정화 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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