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로, 독자가 뽑은 2008년 최고의 만화 발표
온오프라인 서점 리브로(대표 김경수, www.libro.co.kr)가 지난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리브로 홈페이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재미있게 본 만화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천일야화>(559표)와 <노다메 칸타빌레>(736표)가 국내·해외 부문 각각 1위로 뽑혔다.
국내부문 1위를 차지한 <천일야화>는 ‘투란도트’, ‘삼국지’ 등 잘 알려진 이야기를 호러, 추리, 로맨스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며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수 있던 점이 1위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뒤를 이어 주인공들의 고등학교 생활을 코믹하게 그려낸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잘 살린 화려한 그림으로 여성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하백의 신부>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해외부문 1위인 <노다메 칸타빌레>는 기이한 음악 천재들이 꾸려나가는 코믹 만화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열풍 전에 이 만화의 주인공인 지휘자 ‘치아키’가 만화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남녀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원피스>, <강철의 연금술사>가 이 뒤를 이었다.
리브로 만화팀 이효정 팀장은 “2008년은 <식객>, <타짜>, <바람의 나라> 등 만화의 미디어화가 어느 때보다도 많이 이루어졌고, 한국만화가 한류열풍을 타고 일본 및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아 국내 만화시장에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면서, “올해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해가 100주년을 맞는 국내 만화시장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 해가 되리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로는 ‘2008리브로코믹 총결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1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리브로코믹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인기만화 세트 등을 증정한다.
웹사이트: http://www.libro.co.kr
연락처
리브로 마케팅팀 권성은 사원 031-955-8234
-
2011년 11월 4일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