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CBO) 1조원 발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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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08-12-23 12:00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 올해 계획한 1조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 발행을 완료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월 23일 80개 중소기업 및 9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3천5백억원 규모의 3차 CBO를 발행함으로써 올해 총 1조원(이자포함 보증금액 : 1조 1,235억원)의 CBO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지난 11월 27일 1차 4천억원, 12월 11일 2차 2천5백억원의 CBO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발행은 1, 2차 Pooling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제외된 기업과 추가로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보증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하였다.

신보의 연이은 CBO 발행으로 그동안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직접금융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발행하는 CBO증권은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할 예정으로 발행금리가 지난 1, 2차 CBO증권 발행금리보다 낮아져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된다.

신보의 권오현 보증부문 상임이사는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올해 발행계획인 1조원 규모의 CBO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여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신보는 내년에도 CBO 발행을 상시화하고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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