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정태석행장 전남대에서 특강 펼쳐
정 행장이 특강을 펼친 경영대학원 경영자과정은 광주.전남지역에 소재 하는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경영학의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이번 특강에는 경영자과정 용봉반 원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정 행장은 먼저 광주은행장에 선임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힌 후, “광주은행은 금융권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과, 인재육성, 지역밀착, 공공성 등 지역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금융편익을 제고 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정 행장은 광주은행의 경영현황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총수신이 2000년 이후 연평균 15.7%씩 성장하여 지역중심의 영업기반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총대출은 2000년 이후 20.3%를 성장하여 지역경제에 걸 맞는 지역은행의 모습을 갖추었다” 고 말하고,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역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소재 30,000여 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혈맥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다” 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지역민들이 광주은행을 바라보는 의식에 대해서는 “지역성에만 의존하며, 아쉬울 때만 찾는 이기적인 모습, 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 변화의 수용이 늦은 것에 대한 의견이 있는데, 이는 개선해 나갈 것이며, 광주은행은 지난 3~4년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훌륭하게 안정성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다만 시스템적으로 일부 문제가 있는데, 이는 적절한 동기부여와 비전제시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해결되어, 광주은행은 틀림없이 제2의 도약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행장은 광주은행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발적으로 찾는 은행, 확실한 수익모델이 정착된 경쟁력 있는 은행이 될 것이며,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지역민 및 고객, 광주은행 모두가 공생하여, 서로 협력하고, 이익을 얻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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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7일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