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독일 정치교육기관 현장탐방 보고서 ‘독일정치교육의 현장을 가다’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가 2차대전 직후부터 지금까지 민주시민교육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시행해 큰 성과를 거두어 왔던 독일의 정치교육 현장을 탐방하기 위해 연수단을 조직, 학습 여행을 다녀온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번 학습여행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초청으로 독일의 여러 정치교육 관련 기관을 견학하는 일정과 독일연방정치교육원과 한국선거연수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독워크숍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대표적 교육 활동가와 인터넷 미디어 활동가로 구성된 독일 정치교육현장탐방 연수단은 ‘정치 아카데미’, ‘사회민주주의 아카데미’, ‘기자 아카데미’, ‘청소년과 정치포럼’ 등 독일의 정치교육 기관을 방문, 실무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독일의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보고서는 ‘민주주의는 국력이고 민주시민교육은 국가발전의 동력이다’고 결론짓고 있다. 보고서는, 제1부에 연수단원 각자의 개성적인 보고, 제2부 동국대 홍윤기 교수의 총론, 제3부에 정치교육 기관 탐방 및 연방정치교육원 연수 전체 과정의 기록과 연수단 사후 간담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에서 이들이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가감 없이 보여 주고 있다.

‘민주적인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토대가 약한 한국 사회에서 이번 보고서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민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하나의 가이드 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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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사업팀 최지윤 02-3709-762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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