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 문화재안내판 디자인 개선
소수서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원·향교 유형의 문화재안내판 디자인은 전학후묘(前學後廟, 앞쪽에 교육시설 뒤쪽에 제향시설)라는 서원의 일반 배치를 따르지 않는 소수서원만의 입지적 특성을 살리면서, 타 서원·향교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내판 개발에 주안을 두었다.
안내판 재질은 목재와 금속을 조합하여 교학적, 유교적 성격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하였고, 색상은 서원의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선정하였다. 제목의 서체는 대나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서산돌증수무원록’을 사용하여 서원의 느낌을 잘 전달하도록 하였다.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 더 브랜드나인(대표 : 심인보)은 콘셉트가 “나무를 닮다”라고 소개하며, 나무의 질감을 통해서 유교적 학문의 이념과 곧은 선비정신을 나타내고 현대적 美를 금속으로 조화시킴으로써 전통적 가치와 미래·보편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소수서원의 안내판 개선 결과를 각 지자체 및 관련기관에 보급해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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