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SK임업무문과 녹색연료 사업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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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2008-12-24 12:03
부천--(뉴스와이어)--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 www.krb.co.kr)은 SK건설(주) SK임업부문과 지난 24일 충북 충주 SK그룹 ‘수펙스 센터(SUPEX center)’에서 국가 중심 정책사항인 친환경 녹색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방안으로 녹색연료인 ‘우드펠릿’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귀뚜라미그룹은 연료의 공급과 분사량을 자동화시켜 기존 화목보일러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고효율 펠릿보일러를 보급하고, SK임업부문은 보급에 필요한 고품질 펠릿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지며 친환경 녹색에너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강원대학교 및 화천군과 국책사업으로 펠릿보일러를 공동 개발하기 시작하여 올해 초부터 약 1년간 수십대의 제품을 강원지역에 설치하여 필드테스트하고 있으며, SK임업부문은 전남 화순군 이양면 농공단지 1만2500㎡ 부지에 60억원을 들여 펠릿 생산공장을 건립 중에 있고 내년 3월까지 연간 1만 2천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또한 엄격한 품질검사 및 관리를 통한 펠릿의 수입도 병행하여 국내에 안정적이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펠릿’을 연료로 하므로 기름이나 가스처럼 연료를 저장하여 난방 필요시에 자동으로 연료가 공급되어 온도가 조절되므로 필요시마다 나무를 투입해야하고 온도조절이 힘든 일반 화목 보일러의 단점이 개선된 보일러이다.

또한, 펠릿은 연소율 95%로 기존의 나무 장작에 비해서도 잔해가 거의 없고 경유보일러 난방보다 약 30%~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우수한 연료이자 탄소배출량이 경유의 1/12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펠릿연료는 최대 길이 3.8㎝, 굵기는 0.6~0.8㎝정도로 임업 폐기물, 숲 가꾸기 산물, 속아낸 소나무 벌채목 등을 톱밥으로 분쇄해 고압축처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지금까지 국내 펠릿보일러 시장은 보일러 자체의 기술적인 문제점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펠릿 연료의 공급에 문제점이 있어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귀뚜라미그룹은 펠릿보일러의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약 1개월 동안 SK임업부문과 협력하여 가정용 3만kcal/h 제품과 중형 6만kcal/h 제품에 대해서 예약판매를 실시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펠릿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같이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안정적인 연료수급이 가능해져 심야전기보일러의 전력 제한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실수요자에게 부각될 것이다.”면서, “유가 및 환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체에너지로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펠릿보일러의 제품 가격이 400만원대 정도로 고가인 점이 보급 활성화에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지자체별로 국가보조금으로 제품가격의 50~70%를 지원할 계획이여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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