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원들은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동구 천호동 명진보육원에서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번 봉사활동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의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에게 꿈을’이라는 소주제 아래 진행됐다.

고려대 사회봉사단(단장 이기수 총장, 학생, 교직원 등) 80여명은 아침 일찍 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방을 청소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었다.

특히 저녁시간 전에 열린 선물증정 이벤트 시간에는 이기수 사회봉사단 단장이 직접 산타복을 입고 어린이 한명 한명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어 눈길을 끌었다. 사회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보육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끓인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저녁시간을 보냈다.

보육원 신재혁(13) 어린이는 “형들과 축구도 하고 같이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너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다현(고려대 언론학부 06) 사회봉사단원은 “크리스마스이브를 아이들과 함께 보내게 돼 보람 있었다”며 “아이들이 안아주고 머리를 빗겨주는 것 같이 사람 손이 닿는 걸 좋아하는 걸 보고 마음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명진보육원은 부모를 사고 등으로 잃었거나 가정 학대 등의 이유로 이웃에서 지내던 아이들, 장기복역수의 아이들 등을 돌보는 곳이다. 현재 생후 2개월 된 아이에서부터 대학생까지 총 99여명의 아이들이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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