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12%로 26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투기지역해제 소식에 강남권 재건축 일부 급매물들이 반짝 거래됐기 때문. 주간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18%로 지난 6월 이후 28주만에 첫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22일 투기지역해제가 유보된다는 소식에 시장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신중히 검토해 투기지역을 해제하겠다는 의견이지만 언제 될지는 미지수라 매수·매도 모두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전세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중대형 아파트 위주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특히 입주물량이 많은 서초구(-0.87%), 수원시(-0.44%) 등은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12%, 전세가는 -0.22%.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31%), 양천구(-0.29%), 강북구(-0.27%), 용산구(-0.17%), 강남구(-0.15%) 순으로 하락했으며 전체적으로 하락폭은 둔화 됐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18%로 송파구(0.76%), 강동구(0.32%)가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강남구(0.07%)도 소폭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가락동 가락시영 등 재건축 일부 매물이 거래됐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제2롯데월드 건설 가능 호재까지 겹쳐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 112㎡가 3천만원 오른 8억3천만~8억7천만원,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가 1천만원 오른 4억~4억5천만원.

강동구도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이 그동안 적체됐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한가가 큰 폭으로 조정됐다.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76㎡가 2천5백만원 오른 4억8천만~5억2천만원.

그러나 강남3구 투기지역 등 해제가 전면 유보되면서 시장은 소강상태에 빠졌다.

서초구는 12월 17일 입주한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로 갈아타기 위한 매물이 여전히 많고, 2009년에는 주공2단지(래미안) 입주도 예정되는 등 공급물량이 많아 당분간 상승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방배동 244㎡가 1억원 내린 17억~20억원, 서초동 무지개 109㎡가 6천만원 하락한 7억8천만~8억2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3%와 -0.11%이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광주시(-0.36%), 광명시(-0.34%), 신도시 평촌(-0.28%), 용인시(-0.23%), 남양주시(-0.21%), 의왕시(-0.19), 인천 연수구(-0.16%) 순으로 하락했다.

광명시도 시세가 내렸다. 경기침체에 금융위기로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던 광명경천철 사업이 유보되면서 광명시 전체 아파트 값에 영향을 줬다. 철산동 주공13단지 105㎡가 1천만원 내린 3억9천만~4억3천만원.

인천은 연수구 옥련동 일대가 하락했다. 송도신도시와 가깝지만 오래된 아파트가 집중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더욱 거래가 어렵다. 옥련동 럭키송동 125㎡가 1천만원 하락한 2억8천만~3억1천만원.

한편 신도시 분당은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실수요자 위주로 급급매물이 한 두건 거래됐기 때문. 그러나 아직 강남권 입주물량 여파와 판교신도시 입주 등으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 하락세는 계속됐다.

정자동 한솔LG 161㎡가 3천만원 내린 6억5천만~8억5천만원, 구미동 까치주공2단지 69㎡가 2천만원 하락한 2억2천만~2억5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26%.

지역별로는 서초구(-0.87%), 강동구(-0.54%), 강남구(-0.44%), 강북구(-0.33%), 송파구(-0.28%), 용산구(-0.26%), 마포구(-0.24%), 성동구(-0.24%), 은평구(-0.14%) 등은 하락했다.

서초구는 지난 12월 1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의 여파로 역전세난이 계속되고 있다. 잔금 마련 등을 위해 새아파트 전세가 싼값에 나오다보니 기존 아파트는 더욱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중대형 아파트가 크게 떨어져 방배동 대우유로카운티 244㎡가 1억원 내린 7억~8억원, 서초동 두산위브클래식 165㎡가 1억원 내린 4억~5억원이다.

은평구도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폭이 크다. 은평뉴타운 내 물량이 소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침체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 관리비나 이사비용 부담이 큰 중대형은 더욱 애를 먹고 있다.

응암동 푸르지오 132㎡가 5백만원 하락한 1억9천만~2억1천만원. 불광동 대창센시티 135㎡가 1천5백만원 하락한 2억2천만~2억4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22%, -0.19%.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0.44%), 구리시(-0.29%), 신도시 분당(-0.29%), 이천시(-0.28%), 광명시(-0.27%), 남양주시(-0.21%), 의정부시(-0.21%) 등이 내렸다.

수원시는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 약세가 지속됐다. 12월 12일 천천동 푸르지오와 12월 16일 화서동 위브하늘채 입주로 전세가 급락했다.

금곡동 LG빌리지 145㎡가 1천만원 내린 1억4천만~1억6천만원, 화서동 주공4단지 1천만원 하락한 9천만~1억원.

신도시 분당도 판교신도시 입주로 전세가가 내렸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판교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물량이 증가 할 것이라 예상에 집주인들이 미리 세입자를 구하려 전세가를 낮추고 있기 때문.

정자동 정든한진8차 89㎡가 2천만원 내린 1억6천만~1억7천만원, 구미동 까치롯데선경 105㎡가 1천만원 하락한 1억7천만~2억1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연락처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