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07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1.20명으로, 조사대상 156개국 중 155위다. 이 같은 저출산 추이는 장기적으로 생산가능 인구 감소를 초래하고 고령화와 맞물려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그 해결을 위해 정부 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경제계는 2007년 10월부터 저소득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1가구당 1회 최대 70만원까지 3회의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였다. 지금까지 총 1,663명의 불임부부에게 3,509회에 걸쳐 인공수정 시술비 약 15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총 393명이 임신에 성공(임신성공률 : 23.6%)하였다. 또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 불임을 예방할 수 있도록 313명에게 1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조기검사비를 지원하였다.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내년 3월까지 계속 진행하며, 이와 함께 불임심리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제계가 뜻을 모아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 것은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뿐만이 아니다. 전경련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발굴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04년부터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등 지원대상을 선정하여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04년, 2005년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이들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였으며, 2006년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취업 기회 확산을 위해 점자정보단말기를 전달하였다. 2007년에는 장애인종합체육시설 건립 지원사업과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내년부터는 5년간 저소득 육아문제 해결과 여성취업 확대를 위해 보육시설 50개소를 건립(또는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며 “특히, 경제계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은 우리 사회에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기업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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