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핵심인 R&D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에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R&D실무 경험을 축적한 민간 전문가가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최근 기술혁신국장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하고 최초로 민간인 출신인 김태일 (주)파이컴 연구소장을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혁신국장은 연간 5,157억원(09년)의 예산을 다루고 있으며 중소기업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면서 중기청의 핵심 보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R&D업무를 경험한 정통한 민간 전문가가 기술국장에 임명됨으로써 앞으로 중소기업청의 R&D 지원업무가 한층 전문화되고 정책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임용 예정자인 김태일 국장은 1954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금속공학과 학사, KAIST 재료공학과 석사에 이어 미국 이공계 분야 우수대학인 카네기멜론대 전자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주요경력은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팀장, 삼성종합기술원 재료디바이스 연구소장 등 민간분야 R&D 최고 요직을 거쳤다. 또 한국광기술원에서 최고 책임자로서 조직관리, 사업추진능력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우수연구기관으로 초석을 이루었으며 대·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관련 분야 네크워크와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채용과정에서 신문, 관보, 행안부 및 중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였으며 참가자들에 대하여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 종합적인 능력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히, 선발위원 대부분을 학계, 중소기업계 등 대부분 민간인 들로 구성(공무원으로 유일하게 전임 기술혁신국장 참여)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이 되도록 하였다.

김국장은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최종 선발되어 행안부 인사심사를 통과하였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업무역량 및 실적이 우수한 주무관을 3년 10개월만에 사무관(5급)으로 특별승진시켜 정부부처 내 공무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통상 주무관에서 사무관이 되는데 6~7년 이상 걸렸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파격인사라는게 공직사회의 평가다.

이의준 운영지원과장은 “중기청은 앞으로 정부부처 최초로 고위공무원단 승진 심사시 공무원만으로 구성된 인사위원에 중소기업인을 참여시켜 현장의 다양한 시각을 정책에 바로 도입될 수 있도록 인사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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