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시장 ‘빙하기’…2천여 가구에 그쳐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12월 공급물량은 전국 총 20곳 9,589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총 11곳 2,34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월초 건설사의 일반분양 계획물량이었던 총 29곳 1만 9,869가구에 비해 88% 이상 감소한 수치다. 불황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10여 차례의 각종 부동산 정책들이 쏟아지자 주택건설사들도 관망하며 분양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거나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마지막 주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에는 용인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 내에 청약을 앞두고, 내년 1월 3일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특히, 이 단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늘(26일)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6일부터 순위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 청약접수
29일 부영은 경북 포항 원동지구에 임대아파트 76㎡·117㎡, 총 2,030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 철강4공단 조성과 남구청 이전이 예정돼 있어 향후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될 뿐 아니라 원동지구의 풍부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7번과 31번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14번과 31번 국도를 이용해 포스코(철강공단)와 포항 시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76㎡가 임대보증금 5,500만원, 월임대료 10만원이며, 전세보증금은 6,500만원이다. 117㎡는 임대보증금 7,500만원, 월임대료 10만원이며, 전세보증금은 8,500만원이다. 입주시기는 내년 1월에 예정돼 있다.
▶ 견본주택 개관
내년 1월 3일 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공급되는 ‘이던하우스’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111~114㎡, 총 700가구로 구성되며, 광교산과 생태호수공원이 인접해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동수원IC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정자~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약 1,209만원 선으로 광교신도시 최초 분양 단지였던 ‘울트라참누리’에 비해 80만원 정도 낮은 수준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달 31일부터 70가구에 한해 특별공급에 들어가며, 오는 1월 6~7일에 1순위, 8~9일 2순위, 9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부동산뱅크 개요
1988년 10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 잡지인 <부동산뱅크>를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대한 양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방송사, 언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일반 기업체와 공동사업 전개로 부동산 개발, 분양, 컨설팅 등 명실상부한 부동산 유통 및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제공하는 정보는 25년에 걸친 생생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이다. 한차원 높은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로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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