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포뇨’ 영화 열풍 타고 머천다이징 상품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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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코스닥 048910
2008-12-28 10:56
서울--(뉴스와이어)--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영화 <벼랑 위의 포뇨>가 포뇨 열풍을 타고 컬러링 벨소리를 비롯한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머천다이징 상품들도 덩달아 대박을 터트리고 있어 화제다.

‘포뇨’ 봉제 인형 하루 판매량 200개, 1차 물량 이미 동나!
OST등 음원 서비스 오픈 되자마자 1만여건 이상 다운로드 기록!

영화 개봉과 함께 지브리 상품 전문 판매샵인 ‘애니랜드’를 통해 <벼랑 위의 포뇨>의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어 이미 ‘포뇨’의 깜찍함에 매료된 많은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포뇨 봉제인형, 핸드폰 줄,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봉제 인형의 경우 하루에 150~200개 이상씩 판매되어 1차 입고 물량이 품절된 상태.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포뇨’ 상품들은 안성맞춤인 선물로 계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포뇨 인형외에도 함께 출시된 OST와 컬러링, 벨소리 역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의 OST중 유일하게 국내 음원서비스 오픈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벼랑 위의 포뇨> OST는 영화 개봉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기존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들의 초기 세일즈를 능가하는 주문이 잇달았고, 휴대폰 음원서비스는 오픈 되자 마자 1만 5천건, 싸이월드 BGM 1만건 다운로드 등을 기록하며 중독성 100% ‘포뇨 송’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싸이월드 사운드 트랙 차트에 한국어, 일본어 주제가가 동시에 TOP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렇듯 미야자키 하야오의 오랜 파트너이자 국내에서는 <태왕사신기>, <웰컴 투 동막골>의 음악 감독으로 더욱 친근한 ‘히사이시 조’가 만들어낸 영화 음악은 여전히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극장 수익을 뛰어넘는 ‘포뇨’ 머천다이징 상품 수익
프로모션용 비매품 ‘포뇨 손인형’은 옥션가 2만 엔에 판매되기도

그렇다면 일본에서의 포뇨 머천다이징 상품은 어느 정도의 인기를 모으고 있을까? 7월 19일 일본에서 개봉하자 1,263만 명 (11월 기준) 돌파하며 2008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벼랑 위의 포뇨>의 극장 수익은 현재까지 무려 152억엔 가량. 특히 포뇨 상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봉제 인형, 핸드폰 고리, 열쇠 고리를 비롯해 장난감, 볼펜, 엽서 등의 학용품, 성인 남성들을 위한 라이터까지 다양한 종류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오직 프로모션 용으로만 제작된 ‘포뇨’ 손 인형은 일본 옥션에서 최고가 2만 엔에 거래가 이루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던 ‘히사이시 조’ 음악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 OST 역시 음반 판매 수익과 벨소리, 스트리밍 서비스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여기에 DVD 판매수익, 방송 라이센스 등의 부가수익까지 더해지면 <벼랑 위의 포뇨>가 일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치까지 올라갈 것이다’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갖가지 화제를 뿌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겨울 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을 본격적으로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장기 흥행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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