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 이동진료 발대식 개최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안훈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워장,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및 병원관계자와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이호조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지는 ‘이동진료차량’은 차량 및 의료장비 구입과 운영비용 5억 7천만원 전액을 서울시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연인원 5,000명을 목표로 특수학교 및 시설보호 중증장애인에 대한 치과질환 진료 및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동진료차량’은 대형버스(45인승)를 개조하여, 의사1, 사무직1, 위생사1, 운전원1등 총 4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유니트체어 2대, 포터블 X레이, 자외선 소독기, 콤프레셔, 석션 등의 필수 의료장비와 장애인이 휄체어를 타고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리프트를 장착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고의 장애인 전문 구강의료 시설 및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른 대학병원의 치과병원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특히, 치과진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구강의료복지 환경을 대폭개선,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거점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치과병원은 이용 환자수가 과다한 반면에 진료시설 등이 부족해, 초진환자의 대기시간이 최장 두달 이상이 걸리는 등 장애인들에게 충분한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또한 재진환자의 경우도 대기가 장기화되었고, 노인층 환자의 증가로 치료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수탁자인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하여 진료공간을 확대하고 의사인력을 5명에서 7명으로 늘리는 등으로 내년도에는 환자들의 대기기간을 대폭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9년에는 민선 4기 주요 역점사업의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시민만족도 극대화 및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실」을 2009년 4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실」은 서울시 서울의료원을 주축으로 하여 보라매, 동부, 북부노인병원의 협조로 중형버스(36인승)에 필수 진료기구를 장착하고, 의사5, 간호사10, 약사2, 의료기사5, 지원인력7 등 총 23명의 인력으로 운영하게 되며, 쪽방촌, 복지시설, 정신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이 취약한 지역의 만성질환자 등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종합적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치과병원은 2005.8.16 개원하였으며, 성동구 홍익동 102번지 성동보건소 옆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 1층, 지상3층 총면적 1,389㎡로서 Unit 14대를 갖추고, 1일 5명의 치과의사가 56명의 장애인을 진료하는 등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치과병원은 현재의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진료공간 확대 및 의료진을 증원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출장구강검진 등 이동검진 및 이동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60세이상~65세 미만의 장애인에게는 매년 20명씩 의치(틀니)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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