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월대비 낙찰가률 하락, 응찰자수 상승
[ 서울 아파트 ] 서울 아파트 전월대비 낙찰가률 하락, 응찰자수 상승
소형평형 위주인 강북권은 낙찰가률, 응찰자수 동반상승
이번 분석기간(12월 11일 ~ 12월 24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233건으로 이중 54건이 낙찰돼 낙찰률 23.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68.3%로 1개월 전 73.5%보다 –5.2%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4.8명으로 1개월 전 3.7명보다 1.1명 늘었다.
서울 5대권역(도심, 강동, 강서, 강남, 강북권) 중에서는 강북권만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그 외 도심, 강동, 강서, 강남권의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율은 70.9%로 1개월 전 71.4%보다 –0.5%p 하락했다.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56.1%로 1개월 전 76.0%보다 –19.9%p하락했으며,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70.0%로 1개월 전 76.51%보다 –6.5%p,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은 83.4%로 1개월 전 78.9%보다 4.5%p 상승했다.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67.4%로 1개월 전 71.8%보다 -4.4%p 하락 했다.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강동권 (-19.9%p)과 유일한 상승률을 보인 강북권의 (4.5%p) 차이는 24.4%p 이었다.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강동권은 지난 12월 15일 경매된 광진구 구의동 659 세림리오빌 803호 (전용면적 117.8㎡) 물건에 8명이 응찰해 감정가 6억5,000만원의 62%인 4억269만원에 낙찰되었으며 지난 12월 22일 경매된 광진구 구의동 610 ,-1 현대 602동 20층 2002호 (전용면적 84.9㎡) 물건에 2명이 응찰해 감정가 6억 원의 65%인 3억9,125만원에 낙찰됐다.
유일하게 상승율을 보인 강북권에서는 지난 12월 22일 경매된 노원구 중계동 581 성원2차 201동 16층 1602호 (전용면적 98.3㎡)에 1명이 응찰해 감정가 3억4,000만원의 95%인 3억 2,290만원에 낙찰되었다.
강북권의 상승은 다른 지역보다 소형 평형위주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부동산 불경기 때 낙찰가율의 상승은 소형평형이 대형평형보다 유리하게 나타났다고 보인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계속 하락하는 인천의 낙찰가율, 응찰자수
분석기간(12월 11일 ~ 12월 24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총 464건으로 이중 119건이 낙찰돼 낙찰률 25.6%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1.9%로 1개월 전의 72.4%보다 –0.5%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5명으로 1개월 전 4.6명 보다 0.9명 늘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52건으로 이중 24건이 낙찰돼 낙찰률 46.2%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0.0%로 1개월 전 86.2%보다 –6.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2명으로 1개월 전 8.2명보다 –3.0명 줄었다.
신도시지역(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총 176건으로 이중 52건이 낙찰돼 낙찰률 29.5%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1.8%로 1개월 전 70.5%보다 1.3%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53명으로 1개월 전 5.4명보다 2.1명 줄었다.
인천의 낙찰가율은 1개월 전보다 하락하였지만 낙찰가율은 80.0%로 경기나 신도시보다 높다. 인천지역의 사례로는 지난 12월 15일 경매된 인천 서구 석남동 496-32 아인 3층 301호 (전용면적 77.2㎡)아파트로 1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 2,500만원보다 126% 높은 1억5,800원에 낙찰됐으며, 12월 15일 경매된 인천 부평구 청천동 300 부평삼익 2동 7층 710호 아파트 (전용면적 61.4㎡)는 총 5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2,000만원보다 109% 높은 1억 3,113만원에 낙찰되었다.
[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어두운 전망은 소액투자자의 가슴을 얼어붙게
분석기간(12월 11일 ~ 12월 24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24건으로 이중 36건이 낙찰돼 낙찰률 29.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1.8%로 1개월 전의 91.2%보다 –19.4%p 줄었다. 평균 응찰자수는 2.4명으로 1개월 전 4.0명보다 –1.6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도심, 강동, 강서, 강남, 강북권)에서 모든 권역이 하락했다.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률은 77.3%로, 1개월 전 95.3% 보다 –18.0%p하락,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률은 64.0%로, 1개월 전 76.7% 보다 –12.7%p 하락,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85.1%로 1개월 전 97.4% 보다 –12.3%p 하락했고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64.5%로, 1개월 전 84.5% 보다 –20.0%p 하락했다.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76.0%로 1개월 전 100.4% 보다 –24.43%p 하락했다.
낙찰가율이 76.0%로 제일 많이 하락한 강북권(-24.4%하락)의 사례로는 지난 12월 24일 경매된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 25 ,26,27,28 한영빌라 3층 2호 (현황:302호)다세대(전용면적 45.1㎡, 대지지분 25.7㎡)로 5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2,000만원의 46%인 5,500만원에 낙찰되었다. 또한 지난 12월 23일 경매된 성북구 정릉동 260-34 1층 102호 (통칭호수:101호) (전용면적 64.5㎡, 대지지분 26.4㎡)다세대에 총 1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6,000만원의 69%인 1억1,010만원에 낙찰되었다.
[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 ] 개미의 희망지역 인천도 낙찰가율 하향
분석기간(12월 11일 ~ 12월 24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73건으로 이중 63건이 낙찰돼 낙찰률 36.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2.0%로 1개월 전 95.5%보다 –13.5%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3.3명으로 1개월 전 2.7명보다 0.6명 늘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62건으로 이중 19건이 낙찰돼 낙찰률 30.6%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5.0%로 1개월 전 109.4%보다 –24.4%p 줄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으로 1개월 전 5.0명보다 -0.7명 줄었다.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31건으로 이중 12건이 낙찰돼 낙찰률 38.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6.3%로 1개월 전 96.0%보다 –19.7%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3.1명으로 1개월 전 2.6명보다 0.5명 늘었다.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경매시장에서는 인천지역이 가장 높은 낙찰가율(85.0%)과 응찰자 수(4.3명)를 기록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 12월 19일 경매된 인천 부평구 부평동 752-93 장원빌라 2동 302호 (전용면적 43.1㎡, 대지지분 21.0㎡) 다세대에 총 8명이 응찰해 감정가 6,700만원의 122%인 8,178만원에 낙찰됐으며, 12월 15일 경매된 인천 부평구 갈산동 181-7 세종빌리지 24동 지하층 B01호 다세대 (전용면적 39.9 ㎡, 대지지분 23.5㎡)에는 10명이 응찰해 감정가 4,800만원의 115%인 5,530만원에 낙찰됐다.
소규모 투자가 가능하여 꾸준히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고 있는 인천지역도 이제 감정가의100%를 하회하는 것을 보면 불경기가 얼마나 깊은지를 갸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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