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칼럼- 여성 리더십과 관계 커뮤니케이션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자나 사상가들은 대개 남자들이었고, 역사에 남을 만한 격언이나 지혜의 명언들도 거의가 남자들이 한 말이었다. 왜 그랬을까? 여성들은 철학적이거나 사색적이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해서인가? 결코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남성 지배의 역사가 낳은 편협 된 결과일 뿐이다. 웹스터 사전에 의하면 '기술'이란 "무슨 일을 적절하게 해낼 수 있는 배운 힘"이라는 뜻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글로벌 시대에는 여성 리더들을 위한 리더십 기술이 적절하게 필요한 세기(世紀)이다.

리더란 다른 사람을 리드하는 사람, 즉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 한 가정, 한 조직, 한 국가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리더는 한 개인, 한 가정, 한 조직, 한 국가는 물론 전 세계의 흥망 성쇠와도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의 리더로 인해 망할 수도 있고 흥할 수도 있다. 이처럼 리더가 한 개인은 물론이고 조직, 국가에 중요한 역할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리더상은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언제나 존재해 왔다. 고로 리더십의 기술은 배움으로써 습득 할 수가 있다.

리더십의 기술은 이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만족감과 힘을 불어 넣어 준다. 기술은 사람의 근육과도 같다. 조직적으로 잘 훈련 할 때 발전하고 근육은 성장한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파워와 힘을 가진 사람, 카리스마 있는 사람, 권위적이고 군대식 명령에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이거 해” 강하게 명령, 지시하고 일사 분란하게 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강력한 리더를 원했다. “나를 따르라”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외치며 앞장서는 나폴레옹, 캐네디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사람들이다. 또한 잭 웰치와 같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를 원했다.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서 명령하고 지시만 하면 모든 것이 리더의 주장이 해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는 지시하고, 명령하고, 배운 대로, 관행대로를 강요하는 남성 중심의 리더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조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 보지도 않는 리더, 불도저처럼 앞뒤 가릴 것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리더,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그런 일방 통행하는 리더를 작금에는 더 이상 원치 않는다.

그렇다면 21세기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 힘이 있고 파워 있는 리더, 카리스마가 있는 전통적인 남성 리더십 보다는 합리성, 섬세함, 관심과 배려, 그리고 섬김. 이해심, 따뜻함, 포근함, 갈등 조정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권한 위임 등의 여성 리더십을 갖춘 리더를 원한다. 사람의 마음을 터치(Touch)하고 감동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온정(溫情)적인 리더, 마음이 따뜻한 리더, 감성(感性)이 풍부한 리더를 원하는 것이다.

모름지기 리더는 조직원들과 통(通)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들과 신뢰 관계를 쌓아 올리고 진정 마음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명령하고 지시하기 보다는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가 의견을 묻고 그들의 말을 잘 들어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호하고 살펴 줄 수 있어야 한다.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격려의 말 한 마디, 칭찬 한 마디를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주고 배려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품위 있는 어머니 같은 리더, 누이 같은 포근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한편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람들은 리더의 원칙, 목표나 비전을 따르기 이전에 그 리더를 먼저 따라야만 기꺼이 리더가 가고자 하는 길에 동참하는 경향이 있다. 리더는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필자는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바로 여성 리더십으로 무장한 리더만이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며, 여성리더가 세상을 이끄는 섬세한 리더를 찾고 있다. 반면에 사회적 환경에서 여성의 리더는 쉬운 곳은 아니다. 여성은 항상 그랬듯이 남자는 세계를 지배한 듯 보이지만 여성은 진정 남자를 지배하는 초점에 있으며, 이처럼 온 전력을 다하는 것이 현명한 여성리더십 행동이라고 거듭 주장한다.

글/李昌虎 (48세) 교육학박사, 신지식인, 원자력알림이 홍보대사,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대표저서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외 13권.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peech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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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스피치칼리지 홍보팀 이강문 1544-9156, 010-4439-009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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