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08년 ‘STX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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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코스피 011810
2008-12-30 08:45
서울--(뉴스와이어)--STX그룹이 올 한해 그룹 경영이념인 창의와 도전정신의 귀감인 된 ‘STX대련건설’을 ‘08년 STX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9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강덕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전체 대상을 비롯해 창의상, 도전상, 사회공헌상, 상생협력상 등 총 5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STX대상’은 1년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일궈낸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으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매년 결정하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TX대련건설은 공사 시작 1년 8개월만에 550만㎡에 달하는 중국 다롄 조선해양 종합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상 1백만㎡의 블록공장을 짓는데 소요되는 공사기간이 약 18개월인데 반해, STX대련건설은 5배가 넘는 550만㎡ 규모의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를 불과 20개월 만에 준공 완료한 것이다.

위와 같은 파격적인 공기단축을 통해 STX 다롄 생산기지는 약 540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와 함께 94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조기 달성함으로써 총 1,480억 원 에 달하는 재무적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대규모 조선소 건설을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완성해 낸 STX대련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선진적인 공정관리는 중국 현지에서 STX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STX대상’에서 대상과 더불어 가장 눈에 띄는 수상자는 특별부문 상생협력상과 사회공헌상을 각각 수상한 ‘㈜오션테크’와 ‘창원 STX가족봉사단’이다.

‘STX 상생협력상’은 우수 협력업체를 격려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생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상으로, 첫 수상의 영예는 ㈜오션테크가 안았다. ㈜오션테크는 엔진조립 신생산방식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STX중공업이 세계 최단기간 엔진 100만 마력 생산을 달성하고 전체 기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STX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창원 STX가족봉사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 창원지역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 임직원 부인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한해 총 96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내 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VLCC을 비롯한 대형선 개발과 안정적 시장 진입에 기여한 STX조선 조선해양 연구소와 12월 9일 1기 준공과 함께 첫 선박 진수에 성공한 STX대련조선·중공이 ‘창의상’을,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쉽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그룹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STX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과 올 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TX팬오션 대형선 1본부가 ‘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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