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후원 연장
대한항공은 박태환 선수와 지난해 7월 올해 말까지 항공권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한항공이 후원을 연장키로 한 것은 박태환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리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 8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쾌거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일등석 항공권 후원이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우리나라를 빛내거나, 국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사들을 선정∙평가해 아무 조건 없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엑셀런스 프로그램’에 따라 대한항공이 후원하고 있는 인사는 이승엽, 신지애, 나상욱 선수 등이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박태환 선수와 가족 및 코칭 스텝은 국제 대회 및 해외 훈련 참가 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편도당 일등석 2매, 프레스티지석 3매 등 총 5매씩의 항공권을 내년 말까지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은 “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 쾌거를 이루는 데 대한항공이 일조를 하게 되어 보람과 함께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내년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air.com
연락처
대한항공 임재원 02-751-7512 011-244-010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