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 등 이용환경의 제약으로 인터넷이용률은 다소 낮으나, 1인가구 인터넷이용자의 인터넷에 대한 활용 및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박승규)이 전체 가구의 20.1%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인터넷 이용현황을 분석한『1인가구 인터넷이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인터넷이용자가 다인가구 인터넷이용자에 비해 인터넷 이용시간(주평균 각각 18.3시간, 14.9시간)뿐만 아니라, 이메일(각각 94.1%, 86.8%), 인스턴트 메신저(각각 63.8%, 45.1%), 커뮤니티(각각 70.2%, 51.8%), 블로그(각각 56.8%, 39.9%), 인터넷쇼핑(각각 76.6%, 59.2%), 인터넷뱅킹(각각 59.6%, 45.1%) 등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도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이 중요하다(각각 64.1%, 59.4%)’고 생각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찾거나 해결한다(각각 60.7%, 50.8%)’고 응답한 경우도 1인가구 인터넷이용자가 다인가구 인터넷이용자보다 많았다. 1인가구 인터넷이용자 중 인터넷을 통해 TV, 라디오, 신문, 잡지·서적 등 오프라인 미디어를 이용하는 경우는 89.0%로, 다인가구 인터넷이용자(85.8%)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1인가구의 가구 인터넷접속률(56.0%)은 다인가구(86.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남성 및 20-30대 1인가구의 경우에는 대부분 인터넷 이용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77.5%, 95.1%). 이에 따라, 1인가구 가구원의 인터넷이용률은 54.2%로 다인가구 가구원(73.7%)보다 낮았으며, 남성의 인터넷이용률은 1인가구가 79.4%로 다인가구(77.9%)보다 다소 높은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다인가구(69.4%)의 이용률이 1인가구(37.6%)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층은 1인가구 가구원(98.0%)과 다인가구 가구원(99.2%)간에 인터넷이용률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40-50대(각각 49.2%, 69.3%) 및 60세 이상(각각 7.4%, 21.6%) 고연령층에서는 다인가구에 거주하는 가구원의 인터넷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은 “2008년 현재 1인가구수는 2000년에 비해 48.7%가 증가하는 등 우리사회의 새로운 사회문화 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인터넷 정책 및 비즈니스 전략 또한 1인가구와 다인가구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이 요구되며, 1인가구 내에서도 성이나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세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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