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 대규모 ABS 발행 및 채권매각으로 자금조달

서울--(뉴스와이어)--할부금융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여신금융업체가 금융시장 경색으로 외부차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우캐피탈(대표 : 이동림)이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30일 대우캐피탈은 3,446 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 유가증권 신고서 및 모기지 채권 매각 계획 등록을 금융감독원에 완료했다.

후순위 ABS를 인수하는 대우캐피탈의 실제 자금조달액은 2,400 억원으로, 신한은행의 신용보강을 통해 발행되는 대우캐피탈오토제오십오차유동화전문 선순위 ABS의 만기는 내년 7월부터 오는 2011년 2월까지이며 신용등급은 ‘AAA’다.

또한, 대우캐피탈은 약 1,200 억원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각도 추진 중이어서 총 3,600 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영업자금 및 만기차입금 상환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캐피탈 관계자는 “회사채시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여전사의 주요 자금조달처가 막혀버린 요즘 같은 시기에 3,400 억원 대의 대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자금조달이 여전사 자금 유동성 해소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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