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예고
‘단청(丹靑)’은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궁궐·사찰·사원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장식하는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 단청은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 등에서 나타나고 있어 그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병순(東園)은 사찰단청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갖고 있으며, 현지조사 시 기량 및 작품의 예술성 등 모든 면에서 완숙한 경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승려의 신분으로 전 보유자였던 故 혜각 스님 단청의 특성을 잘 살려 전통단청 기능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고, 전승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었다.
홍창원은 전 보유자였던 故 만봉 스님의 단청 기능을 전수받아 스승의 독특한 단청문양요소를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으며, 궁궐·사찰·기념비적 건축물 등 현장 활동경험이 풍부하여 앞으로의 전승활동에 있어서도 기대되는 장인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은 보유자의 사망 등으로 인하여 장기간 보유자가 부재중인 종목으로, 금번 유병순, 홍창원의 보유자 인정 예고를 통하여 스승의 맥을 잇고 전승체계의 안정과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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