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 성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소상공인 창업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88만여명이 창업을 하고 75만 여명이 폐업을 하여 다산다사(多産多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철저한 창업 준비와 자금지원 및 경영안정 지도 등을 통하여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의 업무 성과를 조망한다.

2008년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위기와 경기침체의 일선에서 직격탄을 맞은 한 해이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소송비용 무료지원, 창업안정 지원자금 증액 등 일련의 소상공인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서울시에서도 서울지역 소재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경영안정을 통한 성공창업을 위하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이전과 이후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즉 창업 전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컨설팅 및 창업교육과 창업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08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창업 상담 및 컨설팅

2008년 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컨설팅은 195백 여건에 달하여, 작년 동기 125백 여건에 비교하여 1.6배 증가하였으며, 입지·상권분석 컨설팅 및 경영지도·진단 등의 현장지원 활동도 3,300여건으로 작년 대비 1.9배 증가하였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정보 획득을 비롯한 창업과 관련된 일련의 절차에 어려움을 겪으므로, 여성창업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와의 1:1 연계를 통해 창업멘토링을 실시하여 창업상담 및 컨설팅과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후 안정화까지 지속적인 경영지도로 여성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였다.

소상공인 창업교육

서울소상공인센터에서는 서울시로부터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교육은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시간대에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여, 주말교육 뿐만 아니라 주중에 시간이 없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자들을 위해 야간교육 및 주말교육을 시행하였으며, 교육강좌도 기본 강좌 및 외식업, 도소매/서비스업, e-biz, 경영개선 강좌 등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교육대상에 있어서도 여성, 청년,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별도로 시행하였다.

대부분의 교육이 공지 2-3일만에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참석자의 90% 이상이 수료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한 교육 수료생은 2006년에 4,680명, 2007년에 7,407명, 2008명에 9,168명으로 그 증가세가 두드러짐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교육생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교육 등의 창업준비를 통해 신중한 창업을 하려는 경향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교육 수강생의 80%가 자금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나 교육 수료생의 30%에 불과한 3,109명이 자금지원을 신청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창업교육의 효과는 창업을 양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무절제한 창업을 지양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센터 관계자는 전한다.

아울러 창업교육과 관련하여서는 창업교육생의 2007년의 81%, 2008년의 84.3%가 해당 교육이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고무적인 결과이다.

■ 창업초기 자금 지원

2008년 창업시장은 부업형이나 재테크형 창업보다 생계형이나 취업형 창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여러 설문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창업자들이 창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으로 지적하는 문제는 ‘자금’이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창업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08년 서울시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2,723명이며 금액으로는 573억을 넘는다. 이는 연초목표 350억원의 161%를 달성한 것이며, 2007년의 345억원에 비해 22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08년 하반기에는 서울시 소재 차상위계층, 실직자, 장애인, 여성가장 등 금융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영세자영업자에게 창업 및 자활자금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딧을 시행함으로써 그 수혜층이 더욱 확대되었다.

■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창업에 관심이 높은 예비창업자, 업종전환을 준비하는 기존사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창업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 창업박람회에는 엄격한 자격심사기준을 통과한 164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17,604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앰프사용 및 판매행위 금지와 고객동선을 넓히는 등 실질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여 공공박람회로 자리 잡는 등 박람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는 평이다. 서울시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은 2009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연락처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본부장 김병춘 02-3016-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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