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신발 끈 고쳐 매는 심정으로 새해를 맞다’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 www.komsco.com)는 2009년 1월 1일 오전 8시 50분 전용학 사장 등 임원과 주요 간부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업무를 개시한다. 아울러, 1월 2일에는 새로 설정한 비전 선포와 시무식을 갖는다.

전용학 사장은 “조폐공사가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년에는 나라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실물경제 침체의 영향 등으로 공사의 사업여건도 어렵다”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신발 끈 고쳐 매는 비장한 심정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전용학 사장이 부임하여 4대 경영방침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기술 프론티어」,「창조적 조직역량 구축」,「사회적 책임강화」등 공사가 나갈 방향을 제시하였고, 새 이사진 구성과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데 이어, 『글로벌 보안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지식 창조형 기업』으로 비전을 새로 설정하여 1월 2일 시무식에 앞서 선포한다.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외 ID제품 시장 본격 진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핵심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면 도입된 전자여권 제조와 중앙집중식 발급을 본격 수행하여 안정화시킴으로써, 화폐 등 전통적 보안인쇄 사업 중심에서 ‘첨단 보안ID제품’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폐기술력으로 유로화에 버금가는 품질을 인정받은 새 은행권 사업에 이어, 금년 상반기 발행을 앞두고 있는 5만원권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또한번 공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국민의 기업인 공기업으로서 그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는 각오이다.

최근 조폐공사가 안정적 노사관계 속에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세계 경제위기 하에서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외 ID제품시장 진출과 정부의 공기업 정책에 따른 효율화 방안 이행 등 만만치 않은 경영현안 과제를 안고 있는 금년 한 해, 어떻게 그 역량을 모아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웹사이트: http://www.komsco.com

연락처

한국조폐공사 홍보팀 양철복 과장 042-870-1181 011-429-720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