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간다

뉴스 제공
CJ대한통운 코스피 000120
2009-01-02 08:49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편입된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일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13층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국동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 임직원의 왕성한 경영활동으로 통합운영 3사 기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 이상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며, 이로서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지난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나는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이루었으며, 그룹 내 물류계열사의 통합운영을 성공리에 진행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경영방침을“안정 속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이 사장은“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를 굳건히 견뎌낼 수 있도록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내실과 안정 기조 속에 지속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항만과 택배터미널 등 영업시설 투자를 확대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황기에 투자를 통해 경기가 회복되는 미래를 노린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이 사장은“올해 국내외를 포함한 통합운영 3개사의 물류부문에서 매출은 2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은 1,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장은 이외에도 임직원들에게 그룹과의 문화적 동질성 강화와 더불어 소외계층 돕기 등 사회의 그늘진 곳을 어루만지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x.co.kr

연락처

대한통운 홍보팀 조정훈 02-3782-0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