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시술건수 1,000례 돌파

화순--(뉴스와이어)--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범희승) 뇌종양클리닉·감마나이프센터(부장·신경외과 정신 교수)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시술 건수가 2008년 12월 말로 1,000례를 돌파하였음이 지난 2일 확인되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과 함께 도입되어 시술을 시작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4년여 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 시술 1,000례를 달성한 것은 이 지역사회 의료라는 관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의 성과이다. 시술 받은 환자들을 병류 별로 보면 전이성 뇌종양 (511례), 뇌수막종 (214례), 청신경초종 (62례)을 포함한 대부분의 뇌종양과 더불어 뇌동정맥기형 (62례)과 삼차신경통 (21례) 환자들도 적지 않은 분포를 이루고 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란 머리를 열지 않고 시술하는 뇌수술로, 200개가 넘는 가는 방사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마치 볼록렌즈를 이용하여 햇빛으로 종이를 태우듯 병소를 파괴시키는 시술이며, 뇌정위기법을 접목시켜 병소의 3차원적인 X,Y,Z 좌표를 정확히 계산하여 이 계산된 병소에만 방사선이 집중되며, 주변 뇌에는 거의 방사선이 조사되지 않게 하는 시술이다.

특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감마나이프 기종은 “C”형으로 시술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컴퓨터화되어 있으며, 자동위치시스템(Automatic Positioning System: APS)이 장착되어 시술 시에 기계 자체가 자동으로 위치를 0.1mm 단위로 정확하게 이동시켜 맞춰 주어, 소위 로보틱 수술이라 할 수 있다. 시술 중 통증은 전혀 없으며, 환자는 시술 다음날 퇴원하여 직장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전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암 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으며, 직접 수술이 어려운 뇌심부나 뇌간부 (숨골부위)의 병소에도 감마나이프 시술은 가능하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000례 시술 기념식’은 오는 6일(화) 오전 11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1층 감마나이프센터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nuh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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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기획예산팀 홍보담당 윤유현 061)379-7542,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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