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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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코스피 002350
2009-01-05 09:42
양산--(뉴스와이어)--넥센타이어(www.nexentire.com 대표 홍종만)가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공격경영을 선언했다.

5일 넥센타이어는 “강호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대규모의 임원인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강호찬 대표이사 사장 이외에 설동우(해외영업담당), 석창린(미주본부장), 이재수(생산본부장) 등 3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이현종 (경영관리담당), 박강철(중국법인내수담당) 2명이 부장에서 이사로 각각 진급했다. 또한 조명국 기술연구소 부장이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부터 본격화 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호황을 보였다”며 “이번 대규모 승진인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내수판매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두고 수출시장이 시장개척과 고환율 추세에서 호조를 보여 큰 폭의 외형신장을 거두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강호찬씨(38)는 강병중 회장의 외아들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8년 전부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번 신임 강호찬 대표이사 사장 취임으로 강병중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직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전문경영인 홍종만 부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강호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영업을 총괄하는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이루는 역할분담을 통해 제 2의 도약기를 기대하게 됐다.

이번 넥센타이어의 승진인사는 최근 타이어관련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단행된 대규모 승진인사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넥센타이어의 인사를 해외부문, 즉 수출시장과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R&D(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역시 수출시장 개척밖에 없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담겨있다는 것이다.

넥센타이어 홍종만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세계타이어 산업의 위기속에서도 조직과 인력구조를 재정비하고 영업부문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위기극복은 물론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 승진 임원인사 : 1월1일부>
* 강호찬 : 영업본부장 부사장 → 대표이사 사장 (승진)
* 이재수 : 생산본부장 상무 → 생산본부장 전무 (승진)
* 설동우 : 해외영업담당 상무 → 해외영업담당 전무 (승진)
* 석창린 : 미주법인 본부장 상무 → 미주법인 본부장 전무 (승진)
* 박강철 : 중국법인 내수담당 부장 → 중국법인 내수담당 이사 (승진)
* 이현종 : 경영관리 부장 → 경영관리담당 이사 (승진)
* 조명국 : 기술연구소 RE개발총괄 부장 → 기술연구소 RE개발총괄 연구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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