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데이 기념 설문, 친구의 유효기간은?

서울--(뉴스와이어)--친구사이 우정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가 친구와의 우정을 지키는 ‘싸이데이(4월 2일)’를 맞아 ‘친구’에 관한 설문결과를 1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싸이월드(www.cyworld.com)와 네이트닷컴(www.nate.com)을 통해 자사 회원 1,7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된 설문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친구들이 10년 이후에 얼마나 남을까?’라는 질문에 ‘모두 남을 것’이라는 답변은 33%(565명)에 머물렀다.

‘절반 정도(32%, 548명)’라는 답변에 이어 ‘30% 정도’와 ‘10% 정도만 남을 것이란 답변이 각각 전체의 13%를 차지했으며, ‘친구가 남아 있을지 의문’이라는 응답자도 154명(9%)에 달했다. 응답자의 67%가 현재 사귀는 모든 친구들과 ‘평생친구관계’를 유지할 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셈인 것으로 풀이된다..

‘내 인생의 진정한 친구는 몇 명일까?’라는 물음에는 ‘2~3명’이라는 답변이 40%(682명)로 가장 많았고,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20%(338명)로 뒤를 이었다. ‘4~5명’이라는 응답과 1명’이라는 답변은 각각 17%(292명)와 16%( 280명)를 차지했다.

‘처음 만난 사람을 친구로 느끼기 까지 걸리는 시간’을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답변은 ‘한달 정도(27%,462명)’. 하지만, ‘만나자마자(5%,)’, ‘몇시간후(12%)’, ‘하루(6%)’ 등 답변도 이어져 전체 응답자의 37%는 ‘친구’라고 느끼는 데 알게 된 지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지 않고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응답이 55%(942명)로 ‘만나봐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대답(45%, 770명)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친구와 멀어지게 되는 계기’로는 남성들의 경우, 견해차(23%)’와 ‘금전문제(1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여성들의 경우에는 ‘결혼(30%)’과 ‘견해차(17%)’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일 소중한 친구는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44%)’, ‘힘들 때 도움을주는 친구(30%)’,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친구(23%)’ 순을 차지했다.

주관식으로 물어본 ´친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이란 질문에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모든 짐을 나눠 들어줄 사람´,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마음은 항상 같이 하는 존재´, ´어제 심하게 다퉜어도 오늘 먼저 전화를 걸 수 있는 사이´ 등 다양한 대답이 이어졌다.

´욕 해도 기분 나쁘지 않은 유일한 상대´, ´거침없이 목욕탕에 함께 가 때 미는 사이´, ´돈 없을 때 군소리 없이 밥 잘 사주는 인생의 후원자´ 등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신병휘 팀장은 “싸이데이를 맞아 친구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듣고자 설문을 진행했다”며 “평소 챙기지 못했던 친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싸이데이 행사를 매년 실시해 네티즌 사이의 우정 만들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개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인터넷포털 사업자이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1인 미디어 서비스의 선두주자 ‘싸이월드’(www.cyworld.com) 유무선 연계포털 '네이트닷컴' (www.nate.com) 일촌들의 감성메신저 ‘네이트온’(nateon.nate.com) 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를 필두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과 만족을 드릴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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